베트남과 네팔, 일본과 중국 등 10여개 나라에서 온 군포 거주 등록 외국인 600여명이 참여해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사단법인 아시아의 창이 함께 주관, ‘군포’라는 틀을 공유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에 앞장섰다.
행사 참가자들은 먼저 오전 9시부터 나라별로 팀을 나눠 축구와 농구 등 구기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다양한 연령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또 축하 공연과 세계 전통 차 시음, 다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소통함으로써 출신과 거주지는 달라도 ‘군포인’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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