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증설로 추가 생산되는 질산은 국내외 증가하는 질산 수요를 충당하게 되며 이미 생산 규모 절반 이상은 장기 수요처를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질산은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또한 질산을 원료 기반으로 하는 산업들의 호조와 동남아시아 초안 시장의 성장으로 수출 실적 증대가 기대된다.
휴켐스는 올해 말까지 기술 관련 업체 선정 등을 마무리하고 2023년 상반기 중에 상업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질산 공장의 증설이 완료되면 기존 주력제품 사업만으로 2024년 기준 약 1조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성장과 동시에 친환경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신규 질산 공장에도 온실가스 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청정개발체제 사업(CDM)을 확대한다. 이미 2007년부터 CDM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휴켐스는 연간 약 160만톤 규모의 배출권을 확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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