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성명을 올리고 1000억달러 규모의 무역협정 협상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명에는 터키에서 수입한 철강에 대한 관세를 50%까지 인상하고 1000억 달러에 이르는 협상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터키 경제가 '이 위험하고 파괴적인 길'을 계속 내려가면 신속하게 파괴하겠다"면서 "시리아에서 철수하는 미군을 재배치하고 현지에 남겨 상황을 지켜보게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백악관은 트럼프가 행정명령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