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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발언대]​리더십(Leadership), 보스십(Boss-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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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최종복 기자
입력 2019-10-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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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태춘 국가인권위원회전문상담위원]

리더십(Leadership)이라는 말은 사전에 존재 하지만, 보스십(Boss-ship)이라는 말은 한국식 영어라는 생각이 든다. 즉 가져다 붙여도 말이 잘되는 한국식으로 세간에 퍼진 말이지만 그냥 쉽게 대충 어떤 뜻이라고 사전 들출 필요 없이 이해가 가능한 용어다.

리더십(Leadership)하면 존경받는 지도자 또는 유명한 정치지도자 또는 당연히 그래야 할 지도자상이 생각나지만, 보스십(Boss-ship)하면 어쩐지 조폭 두목 또는 군 지휘관을 떠올리게 되는 수직관계릉 연상하게 한다. 비슷한 어감으로도 생각할 수 있지만 Leader와 Boss는 명확한 차이점이 있다고 말들 한다.

『Leader와 Boss에게는 명확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두 자리 모두 권위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보스는 리더십(Leadership), 보스십(Boss-ship)

리더십(Leadership)이라는 말은 사전에 존재 하지만, 보스십(Boss-ship)이라는 말은 한국식 영어라는 생각이 든다. 즉 가져다 붙여도 말이 잘되는 한국식으로 세간에 퍼진 말이지만 그냥 쉽게 대충 어떤 뜻이라고 사전 들출 필요 없이 이해가 가능한 용어다.

리더십(Leadership)하면 존경받는 지도자 또는 유명한 정치지도자 또는 당연히 그래야 할 지도자상이 생각나지만, 보스십(Boss-ship)하면 어쩐지 조폭 두목 또는 군 지휘관을 떠올리게 되는 수직관계릉 연상하게 한다. 비슷한 어감으로도 생각할 수 있지만 Leader와 Boss는 명확한 차이점이 있다고 말들 한다.

『Leader와 Boss에게는 명확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두 자리 모두 권위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보스는  맹목적인 복종을 요구할 뿐이지만 리더는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권위를 얻어냅니다』.

- 클라우스 발켄홀-

'리더’란 조직이나 단체에서 팀을 이끌어가는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 자신이 솔선하여 앞장서고 구성원들과 동료가 되어 수평적인 구조를 지향하는 프레임이고, '보스'란 실권을 쥐고 있는 책임자로서 주어진 권력을 바탕으로 수직적인 구조를 지향한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군에서는 조직자체가 보스체제 이지만 바람직한 지도자상인 리더십을 강조한다,

리더는 동지애를 보스는 전우애를 강조한다, 그리하여 일반사회에서는 리더십이 지도자의 존경받는 덕목으로 가치평가를 받게 되는데 우리네 정치바닥에서는 보스십만이 발휘되는 모습이다.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만이 가장 우월하며,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정치 몰이꾼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러함에도 우리는 그들에게 리더십을 기대한다,

히딩크하면 우리나라 축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려놓은 우리나라 월드컵사의 전설이다. 요즘 베트남에서 박항서 감독이 국민영웅으로 대접을 받는데 그들의 공통점은 리더십의 출중함에서 찾을 수가 있다, 그들에게서는 '언행일치' '솔선수범' '공명정대' '신뢰·정직·믿음'이라는 리더로서의 우수한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우수한 실력으로 국민의 우상으로 그라운드를 누비기도 하고, 국내나 국외에서 우수한 감독으로 평가 받으면서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취임만 하면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여 쉽게 교체되는 토종 감독들이 '보스십'이 강한 데서 연유하지 않은지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토종 선수들이 보스십에 적응 안되서일지도 모르지만..............

그런데 우리네 정치판은 리더십도 보스십도 이렇다 할 것이 없다. 동네 축구처럼 "공 잘 차는 애들 몇 모아놓고 편만 갈라서 제 편만 응원해 달라" 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은 자기편의 승패에만 몰두 할뿐 상대선수를 칭찬할 줄도 모르고 감독이 엉망이어도 자기편만 응원한다, 그저 "내편”만이 최고다. '스포츠맨십'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리더(leader)는 『경청(listen)하고, 설명(explain)하고, 지원(assist)하고, 토론(discuss)하고, 평가(evaluate)하고, 책임(respond)진다』는 말 잘 만드는 사람들의 글을 한번 돌이켜 보았으면 한다,

조국사태가 진정되어 편가르기를 이제 그만 두고 리더십을 가진 우수한 정치인들이 대거 정치 일선에서 국민을 위해 일하도록! 일할 분위기가 되도록! 내년 총선에서 바른 일꾼들을 뽑아야할 것이다.

제발 한 조직에서 피아구분을 위해 "파란조끼 빨간 조끼"만 입혀 편만 갈라놓으면 싸우는 "동네 축구" 정치판이 사려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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