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자체 합동평가 재정인센티브를 해마다 증가해 확보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군산시가 2019년도 지자체 합동평가(2018년도 실적) 결과 재정 인센티브 6천5백만원을 확보해 도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안부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중앙부처와 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함께 평가하는 제도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나뉜다.
특히, 2018년도 실적부터 정량평가 평가방식이 기존에 등급으로 평가하던 상대평가 방식에서 지표별 목표 달성도로 평가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변경됐다.
군산시는 변경된 평가체계에 맞춰 지표담당자와의 1:1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워크숍 등을 통해 지표매뉴얼 숙지 및 지표 분석 등 정부합동평가 대비에 만전을 다했다.
그 결과 1건의 정성지표가 중앙부처(보건복지부)에 선정(‘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 됐으며, 전체 90개의 정량지표 중 62개(68.9%) 지표를 목표 달성했다.
김봉곤 기획예산과장은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합동평가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인센티브 확보 순위를 볼 때 그간 군산시는 2017년도 합동평가 결과 12위(인센티브 560만원), 2018년도 합동평가 결과 공동 5위(인센티브 2천610만원), 2019년도 합동평가 결과 2위(인센티브 6천550만원)를 달성하며 매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