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상주시 제공]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상주시를 방문한 서울 시민 36명은 놀이와 문화예술, 관광이 결합된 ‘우리가 상주를 즐기는 방법’ 프로그램에 참가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만끽했다.
첫날 도착한 서울시민들은 이색적인 분장과 의상을 차려입고 백귀야행의 주인공이 돼 ‘시공이 열린 날, 생명구슬을 찾아라’ 보물찾기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도깨비 푸드마켓’에서 상주 지역의 농특산물로 만들어진 다양한 음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역민들이 다채롭게 구성한 ‘숲속 환상특급 호러마술쇼’와 연극 ‘한여름밤의 꿈’을 관람하고, ‘DJ와 함께 하는 EDM파티’ 음악공연도 즐겼다.
한 참가자는 “친구들과 함께 큰 기대 없이 참가했다가 다채로운 문화체험행사와 관광에 아주 큰 만족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 서울농장’은 서울 시민과 도시민을 위한 귀농귀촌교육과 도농상생체험을 위해 이안면 이안리에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전 시범프로그램은 상주 서울농장 프로그램을 미리 체험하는 의미에서 상주다움 사회적협동조합과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10회 차에 걸쳐 상주지역 전역에서 펼쳐지는 국내 이색여행 프로그램 ‘백귀야행’과 상주 지역민들이 만든 연극동아리 ‘나보티’의 연극이 더해져 행사 내용을 더욱 풍요롭게 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상주다움 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11월 1~3일 ‘모험놀이터 워크샵’, 11월 15~17일 ‘생활자립기술 내손으로 만드는 햄, 소시지, 베이컨’ 11월 하순 여성문화캠프 ‘여심심’, 12월 ,청년농캠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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