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구에서는 겨울철 평촌중앙공원에 털실 옷 입은 나무풍경길 조성 사업을 2018년 처음 시작, 올해 2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평촌중앙공원 나무들이 입은 털실 옷 작품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뜬 작품으로 올해 신규작품 120점 등 총 240여 점이다.
털실 옷 만들기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전시되는 털실 옷에는 만든 이들의 이름표가 부착돼 있다.
중앙공원 털실 옷 거리는 내년 3월까지 약 6개월간 전시될 계획이다.
권순일 동안구청장은 “시민여러분들이 털실 옷 입은 나무 풍경길을 거닐며 평촌중앙공원의 색다른 겨울 작품들을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