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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취급액 코픽스, 4개월만에 상승… 주택대출 금리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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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입력 2019-10-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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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잔액기준 4개월째↓… 잔액기준도 6개월 연속 하락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연동하는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반등한다. 반면 신잔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하는 주담대 금리는 또 내린다. 이에 신한은행 등 일부 은행은 신잔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하는 주담대 금리가 더 낮아졌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57%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은 1.87%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신규취급액 코픽스는 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잔액 기준은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7월에 처음 도입된 신(新) 잔액 기준 코픽스는 1.60%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0.03%포인트 내려간 수치로 4개월 연속 하락세다.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등 국내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기타 예수금,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을 추가해 계산한다.

신·구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한다. 신규취급액 기준은 해당 월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자료=은행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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