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투표조작 의혹과 관련한 제보자들의 폭로가 나오면서 연출을 담당한 안준영PD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CJ와 가짜오디션'을 주제로 주요 오디션 프로그램의 조작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듀스X101', '아이돌학교'를 비롯해 CJ E&M 엠넷에서 제작한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각종 제보가 쏟아져 나왔다.
한 제보자는 제작진이 특정 연습생의 분량을 챙겨줬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프로듀스' 시리즈 4개 연출에 관여한 안준영 PD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준영 PD는 국내 최대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슈퍼스타K3'의 연출을 맡기도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는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가수 강다니엘, 그룹 엑스원 등을 배출했다.
그룹 아이즈원(IZ*ONE)이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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