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을 위해 정부가 앞서 특단의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ASF 발생 4개 시·군의 예방적 살처분 처리에 특별교부세 74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인천 강화군에 18억원 △경기 파주시에 26억5000만원 △연천군에 20억5000만원 △김포시에 9억원을 특교세로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중국을 휩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5월 북한을 통해 한반도에 들어오더니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의 한 농가를 시작으로 우리나라에도 유입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