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3포인트(0.41%) 하락한 2978.71로 거래를 마쳤다. 0.05%로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전장을 상승세로 유지하다 오후 들어 하락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67포인트(0.31%) 하락한 9642.06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4.51포인트(0.27%) 내린 1656.7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667, 2566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바이오제약(0.93%), 의료기기(0.88%), 가전(0.32%), 시멘트(0.15%), 환경보호(0.12%)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주류(-2.52%), 조선(-1.71%), 농임목어업(-1.29%), 전자기기(-1.1%), 철강(-1.09%), 비철금속(-0.88%), 자동차(-0.88%), 방직기계(-0.88%), 기계(-0.81%), 건설자재(-0.81%), 농약·화학비료(-0.78%), 미디어 엔터테인먼트(-0.76%), 항공기제조(-0.71%), 석탄(-0.66%), 화공(-0.5%) 등이다.
중국은 ”미국 하원의 홍콩인권법 통과에 대해 강렬히 분개하며 결연히 반대한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따라 간신히 1차 합의에 이른 미·중 무역협상에 악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7.074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05%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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