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공항 출입증 관리가 부실하게 이뤄져 출입증 분실 건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지방 공항 14곳에서 발생한 출입증 분실 건수가 49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118건 △2017년 142건 △2018년 161건으로 분실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출입증을 부정 사용한 건수도 최근 4년간 10건 적발됐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적발 건수가 각각 1건에 그쳤으나 2018년 8건으로 늘어났다.
부정 사용은 대부분 김포공항에서 발생했다. 김포공항에서는 2017년에 1건, 2018년에 6건이 발생했다.
위반 내용을 살펴보면, 임시 출입자가 반납이 지연된 퇴사자의 정규 출입증을 사용해 항공기 탑승 시 이용하는 출입증으로 보호구역에 진입하거나 공사 작업자가 미허가 구역에 진입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출입증 관리 및 보안시스템 강화로 분실이나 부정 사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16일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지방 공항 14곳에서 발생한 출입증 분실 건수가 49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118건 △2017년 142건 △2018년 161건으로 분실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출입증을 부정 사용한 건수도 최근 4년간 10건 적발됐다. 2016년과 2017년에는 적발 건수가 각각 1건에 그쳤으나 2018년 8건으로 늘어났다.
부정 사용은 대부분 김포공항에서 발생했다. 김포공항에서는 2017년에 1건, 2018년에 6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출입증 관리 및 보안시스템 강화로 분실이나 부정 사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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