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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신성용 석좌교수, 아시아 그래픽스 평생 업적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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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10-18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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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신성용 석좌교수가 아시아 그래픽스 평생 업적상을 수상했다. [사진=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학교는 신성용 석좌교수가 아시아 그래픽스 평생 업적상(Asia Graphic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상식은 지난 14일 오전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컴퓨터 그래픽 학술대회 ‘Pacific Graphics 2019’ 개회식과 함께 진행됐다.

아시아 그래픽스 평생 업적상은 오랜 기간 컴퓨터 그래픽 분야에 뛰어난 공헌을 한 석학에게 2년에 한 번 수여되는 상이며, 신성용 교수가 2회 수상자다.

아시아 그래픽스의 정식 명칭은 ‘Asian Association for Computer Graphics and Interactive Technology’로, 컴퓨터 그래픽과 상호 작용 기술 관련 2016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신성용 교수는 수상 소감을 전하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라며 “1993년 무렵 저는 컴퓨터 그래픽 분야에 용감하게 뛰어들었고, 이후 제 모든 학문 인생을 그 분야에 헌신했다. 이 상은 당시 제 결정이 절대적으로 옳았음을 증명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교수는 “VR/AR, HCI, 컴퓨터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발전하는 그래픽 기술, AI와 강력한 그래픽 하드웨어의 지원으로 컴퓨터 그래픽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신성용 교수는 오래전 컴퓨터 그래픽 불모지에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ACM Transaction on Graphics’, ‘IEEE Transactions on Visualization and Computer Graphics’ 등 세계 최고 수준 학술지와 학술회의에 지속적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컴퓨터 애니메이션, 영상 처리, 계산 기하학 분야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신 교수는 지난 2013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정년퇴임 후 한동대 석좌교수로 부임, 인문사회 분야와 ICT를 아우르는 교과과정을 개발해 후진을 양성함과 더불어 매년 1~2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 및 학술회의에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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