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10월 문화의 달 제주서 기념행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한선 기자
입력 2019-10-18 09: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8일부터 20일 개최

[문체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가 19일 ‘문화의 날’(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전후한 18일부터 20일 ‘느영나영(너하고 나하고), 문화의 달’을 주제로 제주에서 열린다.

산지천 목관아 제주 성지, 칠성로 아케이드, 제주아트센터와 고씨 가옥 등을 무대로, 주민, 예술가, 환경운동가, 이주민 등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문화로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들을 마련한다.

그동안 문화예술의 가치를 전파하고, 지역의 고유 문화자원을 발굴해 문화예술과 지역문화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 온 ‘문화의 달’ 행사는 올해부터 전국의 문화행사와 축제 등을 ‘문화의 달’과 연계해 다양하게 꾸미고, ‘문화적 포용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제주의 역사를 품고 있는 산지천 목관아 제주 성지는 시민들의 일상 속 이야기들이 담긴 사진들로 꾸며지는 미디어예술 작품을 통해 재탄생한다. 산지천에서는 문화의 날 기념식과 ‘제주에 뜬 문화의 달’ 맞이 공연을 개최하고, 내년 문화의 달 기념행사 개최지인 파주시의 문화공연과 ‘문화의 달’ 전달식(20일) 등도 연다.

칠성로 아케이드 곳곳에서는 유휴 점포와 문화예술적 요소를 접목해 공연장, 토론장, 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고 문화를 통한 도시 재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달빛 놀이터’를 마련한다. 제주아트센터와 고씨 가옥에서는 제주 출신, 또는 제주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어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제주다움’과 예술적 토대로서의 제주, 어울림의 가치 등에 대해 토론하는 이야기공연 및 전시 ‘메이드 인(人) 제주’를 선보인다.

내달 25일과 26일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아세안 국가의 제주 거주민과 함께하는 합동 예술창작프로그램, 아세안 10개국 청년예술인과 함께하는 국제 청년 문화 포럼, 문화의 섬 제주를 주제로 국내외 현장 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모다들엉(한자리에 모여들어)’ 토론회(산지천 갤러리, 18~20일) 등도 마련한다.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함께 누리는’ 문화 행사들도 전국에서 열린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경주, 11일~내달 24일.)’,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부산, 19~25일)’, ‘2019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11~18일)’ 등 지역별 여건에 맞춘 축제를 열고 ‘제38회 밀양 예술제(밀양, 16~31일)’, ‘여주 오곡나루 축제(16~20일)’ 등 지역 고유문화를 소재로 한 축제를 각 시도 대표행사로 진행한다.

‘인문으로 꽃피우는 삶’을 주제로 열리는 길 위의 인문학, ‘인문공감 2019(서울 마포구, 18~20일)’ 행사에서는 생활인문토론회, 인문강연‧상담을 비롯해 전시‧공연 등의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 박물관 문화 향연(국립중앙박물관, 10월 매주 토요일)에서는 국립무형유산원의 북청 사자놀음, 검무 등을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 기념 전시는 16일 개막하고, 2019 대한민국공공디자인 전시(25일, 문화역서울284)도 개최한다.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3~20일)에서는 해외 10여 개국의 초청작을 공개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