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분수령 앞둔 文대통령…취임 첫 주한 외교단 전체 靑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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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10-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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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개국 대사 등 한자리 모인다…주일대사에 메시지 전할지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한·일 관계 분수령을 앞두고 주한 외교단 전체를 청와대로 부른다.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111개국 대사 및 17개 국제기구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 리셉션을 연다.

문 대통령이 주한 외교단 전체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마셜제도와 베네수엘라 대사는 일정상 불참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문 대통령,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제3차 북·미 정상회담 전망을 피력하고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 등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전으로 돌입한 한·일 경제전쟁 등도 언급할지 주목된다. 일왕 즉위식 참석차 내주 방일하는 이낙연 국무총리는 문 대통령의 친서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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