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3분기 실적은 매출 5조6600억원, 영업손실 406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영업손실 2820억원)보다 적자폭 확대가 예상된다.
3분기 들어 LCD TV 패널가격이 하락하며 손실이 늘었다. 분기 평균 기준으로 패널 가격은 32인치(20%), 43인치(13%), 55인치(10%), 65인치(14%) 모두 두 자리수 이상 떨어졌다.
4분기 매출은 계절적 요인과 모바일 OLED 매출 증가로 6.4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구조조정 비용이 발생하며 적자폭은 5000억원대로 오히려 확대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막대한 투자에 걸맞는 외형성장을 이루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차별화된 기술과 전략, 실적에서의 증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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