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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 자전거도로 공사현장[사진=용인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0/18/20191018135416544320.jpg)
경안천 자전거도로 공사현장[사진=용인시 제공]
내년 5월이면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와우정사 부근에서 광주시 초월읍에 이르는 33.3km의 경안천변을 자전거로 막힘없이 달릴 수 있게 된다.
용인시는 경안천 자전거도로의 마지막 미연결 구간 연결에 필수적인 사유지 보상이 이달 초 완료됨에 따라, 연결공사에 박차를 가해 예정대로 내년 5월 개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 구간 연결공사에 필요한 26억6000만원의 총사업비를 모두 확보한 상태다.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한국외대사거리 인근에서 광주시 오포읍 매산리 경계까지 2km구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 공사는 지난 5월 시작돼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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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 자전거도로 개념도 [사진=용인시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0/18/20191018135439410067.jpg)
경안천 자전거도로 개념도 [사진=용인시 제공]
이 구간이 연결되면 경안천 자전거도로는 본선만 해도 경안천 발원지인 용인시 해곡동에서 팔당호 인근인 광주시 초월읍까지 33.3km(용인시 구간 22.5km, 광주시 구간 10.8km)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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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곡동에서 임꺽정의 일화가 깃든 곱등고개로 이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시가 내년까지 조성할 예정인 은이성지~미리내성지 순례길을 통해 20km의 묵리임도로도 연결된다. 또 북쪽 끝인 광주시 초월읍에선 일반도로로 1.6km만 달리면 팔당호에 도달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해곡동에서 발원해 한강 팔당호로 흐르는 경안천의 전 구간을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로 즐길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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