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예보] 미세먼지 하늘 뒤덮어...서울 지역 '나쁨' 웃돌아

일요일인 20일은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을 전망이다. 이날부터 시작된 미세먼지는 당분간 공기질을 악화시키며 외부활동에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등 국외에서 시작한 미세먼지가 다시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충청 등 서쪽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할 전망이다.

서울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주 초반에는 기류가 정체하면서 국내 오염물질까지 더해져 공기질이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분석했다.

다음 달부터는 북서풍이 자주 불고 중국 등이 본격 난방철에 들어가면서 먼지 농도는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특히 통계적으로도 가을부터 시작된 미세먼지 공습은 이듬해 봄까지 이어진 바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료사진=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한 서울 63빌딩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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