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2회째인 창립 기념 등반을 통해 김윤 회장은 매년 계열사 대표와 주요 임원들과 신임 팀장, 퓨차 리더(Future Leader), C&C(Change & Challenge) 위원, 신입사원 등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경북 조령산에서 임직원들과 등산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양그룹 제공]
김윤 회장과 함께 이번 산행에 참가한 직원들은 그룹의 미래와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인재들이다. 퓨처 리더는 그룹 내에서 차세대 리더로 양성하는 직원이다. 업무 성과뿐 아니라 역량, 리더십 등을 다면 평가해 선정된다. C&C위원회는 사내 문제 발굴, 제도 개선 등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모임으로 5년차 이상, 10년차 이하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됐다.
김윤 회장은 이들에게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을 정확히 파악하고 맡은바 임무를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융·복합 및 오픈이노베이션을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기업문화부터 사업포트폴리오에 이르기까지 그룹의 전 영역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 확대,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 확보, 신사업 추진’을 목표로 ‘융합, 오픈이노베이션, 디지털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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