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래 조선산업 전략적 발전 로드맵 ’착수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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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10-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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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오후 2시 시청서

울산시 청사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조선업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조선산업 수도로서 세계 최강의 미래 조선산업을 확보하기 위해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수립한다.

로드맵 착수보고회는 21일 오후 2시 울산시청 국제회의실(본관 4층)에서 박순철 혁신산업국장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 현대중공업 등 15개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착수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기준 세계적 조선 산업의 불황이 일부 해소되는 추세로 예상되나 회복 시기의 세계 선박 수주 경쟁은 어느 때 보다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래 조선산업은 친환경·스마트·선박 중심으로 재편, 세계적 조선산업의 메카로서 확고부동한 지위 선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울산조선해양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상생 가능한 전략적 정책 추진으로 조선해양산업 생태계 구조의 개혁과 첨단 스마트·친환경 선박산업을 동시 추진하여 세계 최강 조선해양산업 리더로 부상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조선산업 전략적 발전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은 △조선해양 첨단혁신 밸리(Valley) 구축, △차세대 미래선박 연구개발 선도, △연구개발(R&D) 혁신 첨단 테스트 기반(인프라) 구축, △조선해양 콘텐츠 특화도시 구축, △조선해양 협력 국제(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짜여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0년 3월 용역을 완료한 후 관련 세부실행계획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시 주요 조선해양산업의 핵심 과제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Industry4.0s, 조선해양 소프트웨어(SW) 융합클러스터,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 추진 스마트선박 건조 및 실증, 자율운항 스마트선박 시운전센터 건립, 5세대(5G)기반 조선해양 스마트통신 플랫폼 및 융합서비스 개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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