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TF, 리브라 등 암호화폐에 국제기준 적용해야
페이스북의 ‘리브라’로 대표되는 ‘스테이블 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국제기준이 적용될 전망이다.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FATF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총회를 열고 이 같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FATF 국제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던 만큼 앞으로 전문가 그룹(ad-hoc group of experts)에서 자금세탁 관련 위험성 등을 연구하기로 했다”며 “연구 결과는 내년 2월에 열릴 FATF 총회에 보고해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캐나다 중앙은행, 자체 디지털 화폐 출시하나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디지털 화폐 관련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중앙은행은 디지털 화폐가 가져올 혜택과 야기할 수 있는 도전 과제에 대해 연구 중이다.
캐나다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가 암호화폐의 위협에 대한 직접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지난 2년간 CBDC 필요성에 대해 분석한 연구 보고서가 공개되기도 했다. 보고서는 중앙은행이 자체 디지털 화폐를 통해 국민의 소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소비 정보는 조세 당국과 같은 국가 기관만 공유된다고 말했다.
캐나다 금융당국이 이 같은 연구를 진행하게 된 것은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 출시 계획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후오비 그룹, 후오비 토큰 올 3분기 물량 매입 완료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후오비 그룹이 후오비 토큰(Huobi Token, HT) 매입 계획에 따라 올 3분기 매입 작업을 완료했다.
21일 후오비 코리아에 따르면 후오비 그룹은 올 3분기에 약 4063.69만USDT에 달하는 약 1133.21만HT를 매입했다. 이중 약 833.89만HT는 시장에서 매입됐으며 약 299.32만HT는 수수료 수익 물량에서 나왔다. 매입된 약 1133.21만HT는 15일 모두 소각됐다.
후오비 토큰(HT)은 현재 후오비 패스트트랙(FastTrack) 상장 투표 진행, 구간별 수수료 정책 시행 등에 사용되고 있다. 후오비 그룹은 후오비 토큰(HT) 매입 계획에 따라 분기마다 발생한 수익의 20%로 HT를 매입하고 있으며 지난 15일까지 소각된 수량은 약 3358.83만HT다.
◇ 종이 없이 증명서 주고받는 블록체인 서비스 ‘이니셜’...연내 상용화
종이 증명서를 발급하고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블록체인 서비스 이니셜의 상용화가 가까워졌다. 이니셜이 상용화되면 모바일 증명 앱에서 발급·제출을 원하는 기관의 증명서를 선택해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LG유플러스∙KT∙삼성전자∙KEB하나은행∙우리은행∙코스콤 등 7개사가 공동 추진해 온 컨소시엄형 블록체인 네트워크(initial DID Association)가 서비스명을 ‘이니셜(initial)’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니셜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5개 기업에 KT, 삼성전자가 참여해 지난 7월 결성됐다. 이번에 BC카드∙현대카드∙신한은행∙NH농협은행이 추가로 참여해 이니셜 컨소시엄에서 활동하게 됐다.
페이스북의 ‘리브라’로 대표되는 ‘스테이블 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국제기준이 적용될 전망이다.
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FATF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총회를 열고 이 같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FATF 국제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던 만큼 앞으로 전문가 그룹(ad-hoc group of experts)에서 자금세탁 관련 위험성 등을 연구하기로 했다”며 “연구 결과는 내년 2월에 열릴 FATF 총회에 보고해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디지털 화폐 관련 연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중앙은행은 디지털 화폐가 가져올 혜택과 야기할 수 있는 도전 과제에 대해 연구 중이다.
캐나다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가 암호화폐의 위협에 대한 직접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로 지난 2년간 CBDC 필요성에 대해 분석한 연구 보고서가 공개되기도 했다. 보고서는 중앙은행이 자체 디지털 화폐를 통해 국민의 소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소비 정보는 조세 당국과 같은 국가 기관만 공유된다고 말했다.
캐나다 금융당국이 이 같은 연구를 진행하게 된 것은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 출시 계획이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 후오비 그룹, 후오비 토큰 올 3분기 물량 매입 완료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후오비 그룹이 후오비 토큰(Huobi Token, HT) 매입 계획에 따라 올 3분기 매입 작업을 완료했다.
21일 후오비 코리아에 따르면 후오비 그룹은 올 3분기에 약 4063.69만USDT에 달하는 약 1133.21만HT를 매입했다. 이중 약 833.89만HT는 시장에서 매입됐으며 약 299.32만HT는 수수료 수익 물량에서 나왔다. 매입된 약 1133.21만HT는 15일 모두 소각됐다.
후오비 토큰(HT)은 현재 후오비 패스트트랙(FastTrack) 상장 투표 진행, 구간별 수수료 정책 시행 등에 사용되고 있다. 후오비 그룹은 후오비 토큰(HT) 매입 계획에 따라 분기마다 발생한 수익의 20%로 HT를 매입하고 있으며 지난 15일까지 소각된 수량은 약 3358.83만HT다.
◇ 종이 없이 증명서 주고받는 블록체인 서비스 ‘이니셜’...연내 상용화
종이 증명서를 발급하고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줄 블록체인 서비스 이니셜의 상용화가 가까워졌다. 이니셜이 상용화되면 모바일 증명 앱에서 발급·제출을 원하는 기관의 증명서를 선택해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LG유플러스∙KT∙삼성전자∙KEB하나은행∙우리은행∙코스콤 등 7개사가 공동 추진해 온 컨소시엄형 블록체인 네트워크(initial DID Association)가 서비스명을 ‘이니셜(initial)’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니셜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5개 기업에 KT, 삼성전자가 참여해 지난 7월 결성됐다. 이번에 BC카드∙현대카드∙신한은행∙NH농협은행이 추가로 참여해 이니셜 컨소시엄에서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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