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강등권 위기...뉴캐슬과 승점 2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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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10-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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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강등권 위기에 놓였다. 

맨유와 리버풀은 2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36분 마커스 래시포드 선수의 선제골로 맨유가 앞섰으나 후반 40분 교체 출전한 리버풀의 미드필더 아담 랄라나가 동점골을 넣었다.

이 과정에서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파울로 얻어낸 맨유의 선제골이 취소돼야 했다고 주장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주심이 노파울을 선언했다.

이날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별다른 수확을 거두지 못한 맨유는 리그 9경기에서 2승 4무 3패(승점 10)로 13위를 기록했다. 현 맨유는 강등권 마지노선인 18위 뉴캐슬(승점 8)과의 승점차가 단 2점이다.

맨유는 오는 28일 19위 강등권 노리치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노리치는 강등권이지만 지난달 15일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3대 2로 꺾은 바 있어 맨유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반면 이날 기준 리그 선두 리버풀은 9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리버풀은 8승 1무(승점 25)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19)와 격차를 벌렸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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