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삼평동 국제회의장서 국제학술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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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0-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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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22일 한반도 평화 번영과 남북지식공유를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분당구 삼평동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북방경제권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남북교류 협력의 새로운 비전 제시를 위해 시와 세종연구소, 중국 사회과학원 지역안보연구센터, 북경대학교 한반도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해 마련하는 행사다.

한국·중국·일본··러시아 학자 16명과 시민사회단체, 전국 지자체 공무원, 일반시민 등 모두 200명이 참여한다.

학술대회는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1세션은 김동길 북경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신한반도 체제와 북방경제협력’ 관해 국가 간 의견을 낸다.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가 ‘한반도 평화 구축과 동북아 경제협력’을, 비잉다 산동대학교 동북아학원 부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신한반도 체제 구상이 직면한 도전과 제언’을, 올레그 키리야노프 모스크바 국립대 연구원이 ‘러시아의 관점에서 본 문재인 대통령의 신북방 정책과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한 후 토론한다.

2세션은 백종천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사회를 맡아 ‘남북지식경제 연대 가능성과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은수미 시장이 기조 발제를 통해 성남시의 남북교류 협력사업과 남북지식공유에 관한 구상을 밝힌다.

한편 시 관계자는 “2017년과 지난해 한국과 중국이 참여한 학술대회가 올해는 러시아, 일본도 참여하는 4개국 국제학술대회로 확대됐다”면서 “한반도 평화 번영과 남북교류 협력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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