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10명 중 6명 "유튜버 할 의향 있다… 기대수익은 39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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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10-2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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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업으로 하겠다" 비중은 10% 그쳐

성인 10명 가운데 6명이 '유튜버'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성인남녀 35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제의 63%(2233)가 '유튜버에 도전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유튜버는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올려 광고 수익을 올리는 개인 업로더들을 의미한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70.7%에 달했으며, △30대 60.1% △40대 45.3% △50대 이상 45.1% 등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65.2%)이 여성(61.0%)보다 소폭 높았다.

유튜버를 하고 싶은 이유로는 '관심 분야가 있어서'라는 응답이 48.1%(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33.3%)와 '미래가 유망할 것 같아서'(25.3%). '직장인 월급보다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서'(2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고 싶은 콘텐츠 분야로는 '일상'(31.1%)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게임'(13.9%)과 '먹방'(10.4%)이 뒤를 이었다.

유튜버를 본업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도전 후 고민하겠다'는 응답이 31.8%로 집계됐다. 부업(30%) 또는 취미(28.1%)로 하겠다는 답변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본업으로 하겠다'는 응답은 10%에 그쳤다.

유튜버 희망자들이 기대하는 수입은 월평균 396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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