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소곡주는 예로부터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마셨다는 명주로 통하는 술이며, 1500년 전 백제 왕실에서 즐겨 마셔왔던 술로 전해지고 있다.
제5회를 맞는 한산소곡주축제는 소곡주 양조장 주민들과 마을 주민들이 주도해 개최하고, 올 9월부터 30명의 도시 청년들이 한산에서 정착과 자립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는 ‘삶기술학교’의 청년들과 협업하여 한산소곡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산면 20여 개 소곡주 양조장과 한산소곡주갤러리에서 각자의 소곡주를 관광객들에게 홍보하는 ‘소곡주 무제한 시음ZONE’과 한산면 마을 주민, 명인, 삶기술학교 청년들, 전국 각지에서 온 청년메이커 등 자발적 주체들이 함께 만드는 ‘전통기술 및 메이커 체험’, 소곡주 양조장 판매·체험, 소곡주 칵테일 체험, 한산소곡주 초콜릿 체험, 전국청년메이커워크숍, 청년 메이커 프리마켓, 로컬푸드존 - 한산포차, 한산한가 D.I.Y 워크숍, 1,500분 릴레이 공연, 오토캠핑 & 바비큐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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