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유·스퀘어가 제14회 아름다운 유·스퀘어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21일부터 유·스퀘어 2층 야외갤러리에 전시한다.
‘쇼우미더 펫(SHOW ME THE PET)’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반려동물과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26점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휠체어를 탄 주인 곁을 지키는 강아지의 모습, 장난스레 주인의 등에 올라탄 고양이의 모습 등 다양하고 즐거운 이야기가 담겼다.
유·스퀘어 문화관은 2013년 야외갤러리를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공간으로 문을 열었고 이후 1년에 두 번씩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번 작품들은 공모가 끝난 다음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내년 4월 공모전이 열릴 때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12월 29일까지 유·스퀘어 문화관 동산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택시안에서’ 초대권과 상품권, CGV 영화관람권을 받았다.
한편, 유·스퀘어는 지난 4월 ‘식도락(食道樂)’이라는 주제로 열렸던 사진공모전 우수작 중 여섯 작품을 선정해 지방터미널에 전시한다.
전주·목포·해남·순천·여수 터미널을 순회하며 11월 말까지 1주일 정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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