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UBS가 홍콩, 싱가포르, 시드니, 도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약 40개 일자리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마켓과 투자은행 부문의 경영 전반을 개편해 결과적으로 많게는 수백개의 일자리를 없앨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며 특히 부사장급 이하 고위직 임원이 주요 구조조정 대상이라고 전했다.
앞서 시티은행, 도이체방크, HSBC 등 글로벌 IB들은 최근 무역갈등, 경기둔화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되자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차원에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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