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청소는 야탑역 광장에 쌓인 찌든 때와 적치물 등 쓰레기를 정비해 쾌적한 시민공간을 조성하고자 실시했으며, 박 구청장과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먼저 광장바닥 껌을 제거하고 왁스머신을 사용해한 바닥 연마작업을 벌인 후 고압살수로 물 세척을 했다. 이어 조경수목이 식재된 화단내 숨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관수작업도 병행했다.
또 담배꽁초와 일회용 컵 등 쓰레기 무단투기가 많은 지하철역 입구에서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 안내 캠페인도 벌였다.
특히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뿐 아니라 집회와 행사, 문화예술 공연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박철현 분당구청장은 “분당구의 대표광장인 야탑역 광장뿐만 아니라 분당구 7개 역세권 모두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되도록 장·단기 대책을 세워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향후 야탑역 광장을 비롯한 7개 역세권이 항상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청소주기를 단축하고, 불법적치물과 노점상에 대한 자진철거 및 계고장을 발부,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하는 등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