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檢, 정경심 구속영장 청구…사모펀드·부정입학 의혹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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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10-2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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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정경심 구속영장 청구…사모펀드·부정입학 의혹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1일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정 교수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접수했다.

검찰은 자녀 인턴·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 업무방해·위계공무집행방해·허위작성공문서행사·위조사문서행사·보조금 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서는 업무상횡령·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미공개정보이용,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가 적시했다.

▲정책공조 절실한데···洪·李, 언제 만나나

우리 경제 곳곳에서 '빨간불'이 들어오고 있지만 거시경제 양대 축인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수장(首長)의 정책 공조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8월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해 경제 현안 대응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 것 외에 회동을 갖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홍 부총리가 취임 당시 한국은행을 찾아 이주열 총재와 '상견례'를 가진 뒤 공식석상에서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은 취임 10개월 동안 한 번뿐인 셈이다.

▲성인남녀 10명 중 6명 "유튜버 할 의향 있다… 기대수익은 396만원"

성인 10명 가운데 6명이 '유튜버'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성인남녀 35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제의 63%(2233)가 '유튜버에 도전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유튜버는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자신이 만든 콘텐츠를 올려 광고 수익을 올리는 개인 업로더들을 의미한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70.7%에 달했으며, △30대 60.1% △40대 45.3% △50대 이상 45.1% 등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65.2%)이 여성(61.0%)보다 소폭 높았다.

▲3분기 어닝시즌 주목···코스피 2100선 탈환 시도

이번 주 금융시장 초점은 올해 3분기 국내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맞춰질 전망이다. 아울러 홍콩의 민주화 시위로 인한 미국과 중국 사이의 갈등 재점화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유가증권시장(KOSPI) 영업이익 전망치는 3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56조8000억원 대비 37.9% 줄어든 규모다.

그러나 실적 악화로 주가가 급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현재 증시가 기업들의 이익감소세를 선반영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시장 '황금알'도 규제 개선없인 '낙동강 오리알'

“지금 국산 유전체 분석 기술은 글로벌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을 갖췄습니다. 다만 까다로운 규제와 높은 외산 장비 의존도는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복수의 유전자 분석업계 관계자들은 현재 국내 유전체 분석 산업을 이 같이 정의했다. 각 기업별 수준을 묻는 질문에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지만, 향후 전망을 묻는 질문에 한 숨이 터져 나왔다.

유전체 분석 산업은 지난 수 년 간 국내에서 크게 성장해왔다. 특히 질병의 치료에서 예측 및 관리로 개념이 전환되면서 성장에 탄력을 받았다. 개인의 유전체 분석과 해독을 통한 맞춤의학 시대로 접어들면서 일어난 변화다.
 

[이미지=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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