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공단, 강릉선 동해연결부 시설물검증시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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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19-10-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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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업시운전 위한 시험 착수... 올해 말 완공 목표로 정상 추진 중 -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사진=철도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강릉선 동해 연결부 신설구간(총 연장 1.9km)에 대한 사전점검을 마무리하고 22일부터 시설물검증에 나선다.

2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9월 노반·궤도·전철전력·신호통신 등 9개 안전 분야 106개 항목에 대해 교통안전공단, 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사전점검을 마쳤다.

이에따라 철도공단은 22일부터 25일까지 시운전열차(20회)를 투입 운전, 신호통신 등 6개 분야 22개 항목에 대해 시설물검증시험을 실시하고, 이후 11월 영업시운전을 거쳐 올해 안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영업시운전은 시설물검증시험이 끝난 후 영업개시에 대비하기 위하여 열차운행계획에 따라 실제 영업 상태를 가정하고 열차운행체계 및 철도종사자의 업무숙달 등을 점검하는 시험이다.

지난해 4월 착공한 강릉선 동해연결부 건설공사는 ’ 무재해·무사고 기록을 달성해왔으며, 4천3백여대의 건설장비와 2만4천여명의 인력, 약 4백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김상균 이사장은 “강릉선 동해연결부가 개통되면 고속열차로 서울에서 동해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어 국민편의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정상개통까지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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