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병무청 정보기획과 백상현 사이버보안팀장은 'DID 얼라이언스 코리아 2019'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며 "종이 병적증명서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블록체인과 DID를 활용한 신뢰 기반의 민원서비스 및 국민 체감 행정서비스를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DID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증명 기술이다. 개인이 주민등록번호 등 자신의 신원을 인증할 수 있는 정보를 스마트폰같은 단말기에 저장한 후 증명이 필요할 경우 스스로 원하는 정보를 골라 제출할 수 있다.
병무청은 현재 이오스(EOS) 기반 허가형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가동되는 '라온시큐어 옴니원'을 테스트 중이다.
병무청은 EOS기반 DID가 도입될 경우 △개인정보 보호 강화 △이용자 인증 편의성 증대 및 비용 절감 △보훈처 협업, 병적 증명서 발급 간소화 △블록체인 인프라 확보로 노드 및 서비스 확장 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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