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방송국 사람들편'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나영석 PD를 만나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대형 개그맨이 유재석씨라면 나영석 PD는 대형 PD"라며 "예능의 왕"이라고 치켜세웠다.
유재석은 '나영석 40억 연봉설'에 대해 물었다. 이에 나영석 PD는 "돈 좀 받았다. 그게 연봉은 아닌데 민망했다. 그날 기사가 나고 뭐라 이야기하기가 민망했다"고 솔직하게 인정해 놀라움을 안겼다.
나영석PD는 충북 청주 출생으로 1976년생, 올해 44세다. 2001년 KBS 27기 공채 프로듀서로 입사해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013년 CJ ENM으로 이적해 인기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 '윤식당' 등을 제작했다.

나영석 PD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삼시세끼 산촌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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