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23일 페이스북 기부모임 ‘나눔 2900’으로부터 저소득가구를 위한 기탁금 1770만원을 받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전날 시장실에서 열린 ‘나눔 2900’ 저소득 자립지원금 기탁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부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나눔 2900’은 2014년 5월 창립한 페이스북 기부모임으로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재현 나눔 2900 대표는 “돈만 나누는 게 아니라 우리들의 마음과 감동, 스토리를 나누는 새로운 나눔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4가구에 최대 1년간의 자립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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