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10대 핵심전략사업 선정 권한 시민과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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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0-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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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새로운 군포 100년’을 위한 중·장기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 중인 군포시가 관련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세부 과제 가운데 10대 핵심전략사업 선정 권한을 시민과 나누고, 책임을 공유하는 협치 행정을 실천했다.

시민, 전문가가 공무원과 함께 도시 발전 방향을 검토․협의하는 워크숍을 지난 21일 열고, 도시 미래상을 시민이 직접 선택한 후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강화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부터 시행한 관련 연구용역에서 ‘시민이 브랜드인 군포’라는 비전에 맞춰 설정한 4개 분야 100대 세부과제 중 참여자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50대 과제를 워크숍에서 먼저 공개한 후 10대 핵심전략사업을 뽑기 위한 원탁 토론을 진행했다.

군포시 100인 위원회와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의 시민 위원, 50대 과제와 연관된 24개 부서의 실무 TF 공무원, 전문기관의 연구원 등 총 88명이 9개조로 나눠 2시간 넘게 의견을 나누며 시민 입장에서 더 중요한 정책 과제를 선정하는 과정이었다.

그 결과 시는 새로운 군포 100인 위원회 운영 활성화, 산본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GTX 금정역 주변 복합개발, 창의·융합 교육으로 군포 맞춤형 인재육성 등 도시 성장을 이끌 시민 주도 10대 핵심전략사업을 선별했다고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는 지난 100년의 역사에서 쌓은 도시 잠재력을 깨워 변화․성장하기 위한 분기점에 있다”며 “시민의 시각에서 선정한 향후 10년간 도시의 미래를 바꿀 중․장기 계획을, 시민과 계속 소통․협력하며 실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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