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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애(愛)뜰’(인천시청 앞마당), 11월 1일 정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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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0-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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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 현관부터 미래광장까지 2만㎡ 도심 속 쉼터로

인천시청 앞 광장이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시청사 현관 앞부터 미래광장까지 길이 약 200m, 2만㎡ 면적의 공간을 시민을 위한 잔디마당과 그네, 피크닉테이블, 탁자, 바닥분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한 열린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오는 11월 1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인천애뜰[사진=인천시]


시민 소통과 협치를 시정 철학으로 약속한 박남춘 시장의 1호 지시사항이었던 만큼 새 공간의 이름은 시민공모를 통해‘인천애뜰'로 정했다.

인천애뜰은 누구나 쉽게 찾아와 휴식을 취하고, 소통하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민들의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24시간 연중 개방한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지난해부터 시민 아이디어 공모, 관련부서협의, 대학교수 등 전문가 그룹의 자문단 회의와 시민공청회 등 다각적인 검토 단계를 거쳐 광장의 성격, 교통 및 주차문제 등을 보완하여 열린광장 구상안을 마련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올해 초부터는 환경녹지국장을 단장으로 녹지정책과 뿐만 아니라 도로과, 교통정책과, 문화예술과, 체육진흥과 도시경관과 등 10개 부서와 남동구청이 TF팀을 구성해 시민에게 휴식과 기쁨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한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로 은행나무 밑에 데크를 깔아 버스킹공연이나 야외 결혼식, 벼룩시장, 야외꽃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1월 8일부터는 청사와 데이터센터 벽면을 무대로 주말마다 환상적인 미디어 쇼를 시연해 인천의 야간경간 명소로 만들고 인천시티투어 등 기존의 관광코스와도 연계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벽면을 이용하는 야간경관은 시민들이 접수한 사진이나 동영상 자료를 모아서 주기적으로 시연하는 상호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28일 인천애뜰 홈페이지를 열고, 인천애뜰의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정보를 시민들이 언제나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안상윤 시 녹지정책과장은 “시청 앞 열린광장 ‘인천애뜰’은 이름처럼 시민들이 사랑하고, 시민들이 주인이 돼 콘텐츠를 채워나가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인근 상가, 주민들을 비롯한 300만 인천시민 누구에게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인천애뜰이 소통·문화·휴식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애뜰은 시청사 본관 앞에서 미래광장(분수대) 앞 구간으로 정문 앞 정각로 일부를 포함 약 2만㎡규모에 총사업비 22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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