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삼라희망재단 통해 사회공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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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19-10-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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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오현 회장, 사회봉사 활동 강화 주문

SM그룹의 삼라희망재단은 지난 21일 울산지역의 소외계층을 후원하기 위해 지역 내 장애인 30여 명에게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울산시각장애인 복지관과 울산장애인성폭력 상담센터 등 4개 기관을 통해 추천 받은 시각과 청각, 지체장애인 30여 명의 교육과 의료, 심리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SM그룹 관계자는 “지난 5월 울산방송 지분을 인수하면서 울산지역과 인연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M그룹에 따르면 우오현 회장은 최근 계열사에 전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형태의 사회봉사 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의 경우 사내 동호회가 주축이 돼 매년 겨울이 되면 소외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고 김치를 담가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SM우방산업 등 건설 계열회사들은 ‘SM그룹 사회봉사단’을 조직해 한강 등 하천 주변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서고,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 시 축하 화환을 쌀로 대체해 불우이웃에 기부한다. 또 ‘사랑의 밥차’를 운영해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한다.
 

우오현 SM그룹회장.[사진=SM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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