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이 채권단 지분 매각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진흥기업은 전 거래일보다 600원(30.00%)오른 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진흥기업은 전체 지분의 44.08%인 6262만1881주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진흥기업은 지난 2008년 효성그룹에 인수됐다. 인수 이후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며 워크아웃 과정을 겪었다.
2017년 순이익 218억원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작년에도 순이익이 60억원 가량으로 흑자를 유지했으며 연말 공동관리 절차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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