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측에 따르면, 기존에 계약을 맺고 운영해오던 베이커리 브랜드 '에릭케제르'와 계약이 종료되며 자체 브랜드를 기획하게 됐다.
제빵을 뜻하는 프랑스어 ‘블랑제리(boulangerie)’에 ‘더 플라자(THE PLAZA)’를 더한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호텔 파티시에와 수석 셰프들이 한국에서 생산된 식재료에 프랑스 발효기술을 더한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네덜란드 출신 론 반 데 보센 수석 파티시에가 직접 만든 초콜릿과 마카롱 등은 블랑제리만의 대표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효모 기술을 더해 기본 빵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한 오리지널과 호텔 베이커리 특징을 살린 상품과 중식당 도원·뷔페 세븐스퀘어 시그니처 메뉴가 페어링된 아이덴티티, 론 파티시에가 구성한 수제 초콜릿과 케이크 등 디저트를 강화한 아이덴티티가 그것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더 플라자는 약 43년간 특급호텔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내/외국인 고객에게 서비스, 음식 등 모든 측면에서 한국 고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호텔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가 대표 한국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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