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전년比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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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10-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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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사진=SK네트웍스 제공 ]

SK네트웍스가 3분기 영업이익으로 831억원을 달성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4일 SK네트웍스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3조8736억원, 영업이익 8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9.7%, 101.4% 증가했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글로벌 거래물량 감소와 자산 효율화를 위한 주유소 네트웍 최적화 영향으로 매출이 줄어든 사업도 있었지만, 홈케어와 모빌리티 중심의 미래 핵심사업이 지속 성장하며 전반적인 수익 개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SK매직은 지난 3분기 생활환경·주방가전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해 고객의 호응을 받았다.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렌털 상품군 다각화로 만족도 제고와 실적 상승의 결과를 얻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렌터카 사업의 경우 개인장기렌터카 마케팅 활성화, SK렌터카와 AJ렌터카의 내륙 단기 렌털 서비스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이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 '타이어픽'을 통한 타이어 판매량 증가, 수입차 부품 유통사업 성장도 수익 개선에 힘을 보탰다.

정보통신사업에서도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단말기 유통량이 크게 증가했고, ICT 액세서리 유통·리사이클 사업 전개 등을 통한 시장 다각화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SK네트웍스는 향후 재무구조 안정화 및 추가 성장기회 모색, 홈케어·모빌리티 등 렌털 중심의 소비재 사업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영 전반에 걸쳐 고객, 주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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