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예술원 문학작품 낭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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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10-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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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김남조, 유종호, 최일남 등 현 회원 시, 산문 등 39편 낭독

[예술원]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이 30일 문학의집·서울 중앙홀에서 ‘2019 대한민국예술원 문학작품 낭독회, 풀씨처럼 작은 별에서 만난 연분들이여’를 개최한다.

낭독회는 우리나라 문학계 원로인 예술원 문학 분과 회원들의 작품들을 직접 낭독하는 행사다. 이번에는 예술원 회원 23명의 시와 산문 39편을 소개한다.

낭독회에서는 1부와 2부로 나눠 김남조의 ‘기차’ 등, 시 30편과 최일남의 ‘편집장의 그 무렵’ 등, 산문 9편(소설, 비평 등 일부분 발췌)을 낭독한다. 주제 ‘풀씨처럼 작은 별에서 만난 연분들이여’는 예술원 문학 분과 최고 원로인 김남조 시인의 시 ‘죽은 이들에게’ 중 한 구절이다.

나덕성 예술원 회장은 “이번 낭독회는 우리나라 최고 문학가들의 대표작을 목소리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우리 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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