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라이브 방송 시청 중 원하는 구간을 손쉽게 VOD로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인 '유저클립'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프리카TV 유저라면 누구라도 단 2번의 클릭만으로 모두와 함께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를 1분 내외의 짧은 VOD로 만들 수 있게 됐다.
'유저클립'의 가장 큰 특징은 별도의 영상 편집 프로그램 없이도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VOD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콘텐츠 시청에 대한 부담도 적다.
생성된 VOD는 방송을 진행한 BJ(Broadcasting Jockey)와 기능을 활용한 유저의 방송국에 자동으로 업로드된다. 업로드 된 VOD는 링크를 통해 다른 소셜미디어(SNS) 채널로 공유할 수 있으며, 파일 형태로 다운로드 받는 것도 가능하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이번 '유저클립' 서비스 오픈을 계기로 BJ뿐 아니라 유저들이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아프리카TV에서만 즐길 수 있는 VOD 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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