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종석 기자]
강원 양구군은 내년도 예산 편성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2020년도 예산 편성 관련 주민참여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양구군은 이번 설문 조사에 대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은 물론 참여도를 높여 행정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설문 조사는 다음 달 1일까지 열흘 동안 양구군 홈페이지의 설문 조사 코너와 서면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지난해 설문 조사에서는 바람직한 재정 운영에 긴축재정 운영(46%), 투자 확대(33%), 현 수준 유지(17%) 순이었다.
투자 확대 분야에서는 복지(22%), 관광문화(17%), 환경(16%), 산업경제(15%), 농정축산(12%), 도시건설(9%), 체육(5%), 산림(3%) 순으로 나타났다.
기획조정실 김순희 예산담당은 “설문 조사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각 부서에 통보해 분야별 투자 방향을 수립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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