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 한창…일손 거드는 스타트업 서비스 무엇 있을까?

본격적인 가을 이사 철이 한창이다. 한층 쉽고 편하게 이사를 끝마칠 수 있도록 일손을 거들어주는 스타트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미소, 홈딜, 빼기 등 스타트업은 이사철에 유용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소의 이사 견적 서비스 [사진=미소 제공]

홈클리닝 스타트업 '미소'는 지난달 24일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이사 견적 서비스'를 선보였다.

미소의 견적 매니저가 최초 1회 방문해 360도 VR 카메라로 이사 현장을 촬영한 뒤 최대 3개 업체에 전달해 원격으로 견적을 산출하는 서비스다. 여러 업체에 번거롭게 연락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업체를 비교한 뒤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촬영된 이미지는 이사 종료 후 30일까지 보관해 추가 요금 발생이나 물건 분실, 파손에 대한 걱정을 줄였다. 아울러 고객 평점과 내부 선정 기준에 따라 검증을 거친 이사 업체에 견적을 의뢰해 믿고 맡길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사 시 복비, 중개 수수료 부담이 만만치 않아 부동산 직거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비 전문가 입장에서는 중복 계약이나 허위 계약 등 여러 위험 요소로 인해 선뜻 직거래를 선택하기는 쉽지 않다.

모바일 서비스 전문사 두잇의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홈딜'을 이용하면 걱정을 덜 수 있다. 부동산 중개사를 거치지 않고 집주인이 직접 매물을 올린 뒤 매수인과 직거래하는 중개 서비스다. 홈딜은 당사자 간 직거래를 하는 일반 직거래 서비스 외에도 공인중계사가 계약서 작성을 돕는 대필 서비스, 보다 안전한 거래를 위한 공인중개사의 안심 직거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사를 하다 보면 낡은 가구, 가전제품 등 각종 폐기물이 발생한다. 폐기물을 버리기 위해서는 주민센터를 방문하고 폐기물 수거증 스티커를 구매하는 등 절차가 번거롭다. 특히 침대나 소파 등 대형 가구의 경우 직접 버리기도 힘들고, 수거 업체를 찾기도 쉽지 않다.

'빼기'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복잡한 대형 폐기물 수거 과정을 앱을 통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방문 수거 또는 문전 수거를 신청하면 전문 업체가 방문해 쉽고 빠르게 대형 폐기물을 수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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