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해안 향후 10년 새로운 먹거리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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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19-10-25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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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동해 블루파워 신성장 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경북 동해안 중점사업 종합계획도.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4일 동부청사 회의실에서 환동해지역본부, 동해안 5개 시·군, 대구경북원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동해 블루파워 신성장 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 문재인 정부의 환동해 정책동향 및 동해안 지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성장 동력 창출, 특화발전 방안 강구를 통한 동해안 향후 10년의 새로운 먹거리·일자리를 중점 발굴하고자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용역 수행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은 ‘환동해 새 지평, 해양경북’을 비전으로 해양 신산업 성장기반 구축, 국가 청정에너지 산업화 거점 조성, 수산업·어촌 신활력 창출, 환한 동해 해양문화 관광지대 조성, 환동해 글로벌 게이트웨이 기반 확충, 가꾸고 누리는 우리 땅 독도를 목표로 6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전략별 세부사업은 128개, 총 사업비는 25조7669억 원이 소요된다. 경상북도는 전략별 세부사업 중 12대 중점사업(5조4053억 원)에 대해 종합계획도 작성 후 시군과 협력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할 방침이다.

전강원 경상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동해안 5개 시군과 함께 지역경제를 선도할 해안권 개발사업을 지속 발굴해 국가개발계획에 반영하고, 사업성공을 담보하는 국비 확보와 민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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