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주가 상승 재료 부족” [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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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10-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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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제시했다.

회사는 3분기 매출액 8714억원, 영업이익 93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제각기 7.2%, 21% 줄었다.

김세련 연구원은 “인도 기준으로 한꺼번에 인식되는 자체 현장인 수원 영통 1000세대, 청주 가경 1차 900세대의 입주가 상반기에 종료되면서 자체주택의 매출 공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연간 분양은 1만 세대로 3분기까지 3600세대 분양에 그쳐 연말에 분양이 집중됐다”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GS건설이 송도, 부천 등에 택지 매입을 하는 것과 다른 양상이다. 현재 회사의 현금은 1조5000억원 수준이다.

회사의 2021년 매출액 주정치는 직전보다 15%가량 하락한 상태다. 김 연구원은 “회사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탈락하는 것”이라며 “건설사의 매출 성장을 회복시킬만한 대규모 투자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를 올릴 수 있는 재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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