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지난 9월 특허청과 위조상품 유통 근절을 도모하고, 교육·계도활동 공동 전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구체적인 실행방안 중의 하나로 팁스를 구축하게 됐다.
팁스를 이용하면 티몬 판매 상품 가운데 상표권, 저작권,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 침해에 해당되는 경우 간단한 절차로 신고할 수 있다. 티몬 홈페이지 메인화면 가장 하단의 ‘지식재산권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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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지식재산권 보호 센터(TIPS)[사진=티몬]
이전에는 권리자가 신고서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접수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다 보니, 신고 이력관리가 되지 않고 처리 과정을 알 수 없는 등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어려웠다.
하지만 팁스 구축 이후 온라인 신고 시스템을 이용해 간편접수할 수 있고 신고처리 상태를 게시판 형태로 볼 수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위조상품 유통이 완전히 근절될 수 있도록 티몬은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개선된 시스템을 통해 신고접수에 빠르게 대응하고, 위반 판매자에게 강력한 조치를 취해 정당한 판매자의 권리는 물론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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