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하고 뜨거운 '82년생 김지영'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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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10-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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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정유미, 공유 주연의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에 머물렀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이 영화는 전날 14만2023명이 관람, 이틀 동안 누적 관객 29만1155명을 기록했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도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주말까지 정상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4만602명을 추가한 '말레피센트2'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80만419명이다. 3위 '조커'는 3만8505명을 동원해 총관객 472만98명을 기록, 5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개봉을 앞두고 '터미네이터2 3D'가 전날 2008명을 불러모으며 7위에 올랐다. '터미네이터2'는 1991년 개봉작으로, 리마스터링을 거쳐 올해 3D로 재개봉했다.

이 밖에 '가장 보통의 연애', '람보: 라스트 워', '퍼펙트맨', '더 킹: 헨리 5세', '두번할까요'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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