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도시 "10년 전 이혼, 세상이 무너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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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10-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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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5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밝혀

이다도시가 재혼 후 일상에 대해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부산 신발 공장 재직 당시 만났던 거래처 직원을 찾아 나선 이다도시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다도시는 "재혼한지 3개월 됐다. 3개월 전에 프랑스에서 식을 올렸다. 남편도 한국에 거주 중인 프랑스 인이다. 나의 제 2의 고향은 부산이다. 부산 신발 공장에서 실습생으로 일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에 처음 왔을 때, 대부분 다방식 커피를 마셨다. 내가 맛본 적 없는 프림도 있었다. 프림이 너무 맛있어서 여동생 위해서 프랑스에 가져가기도 했다. 가족들이 너무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이다도시는 이혼에 대해 "10년 전 2009년 이혼했다. 그때 정말 온 세상이 무너진 것 같았다. 너무 혼란스러웠다.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낳았다.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더라. 그래서 그 친구와도 연락이 자연스럽게 끊겼다"고 말했다.
 

[사진=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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