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훈)이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다.
대상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민간단체 34곳이다.
최근 연달아 발생한 태풍이나 강원도 대형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대비해 현장대응 실전훈련과 모의 상황을 가정한 토론훈련을 시행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사진=영산강유역환경청 제공]
30일에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 광주지방경찰청 등 19개 공공기관과 13개 민간기업·단체 등이 참여하는 테러로 인한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폭발사고에 대비하는 현장훈련을 할 계획이다.
또한, 영산강환경청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민방위의 날과 연계한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31일에는 영산강홍수통제소와 함께 양동시장, 고속터미널 일대에서 ‘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리플릿을 지역주민에게 배포하는 안전문화 홍보활동을 펼 예정이다.
이야문 상수원관리과장은 “이번 훈련은 우리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재난에 대비한 종합훈련이며,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선제적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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