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10월 28일~11월 1일 경기교육사이버안전센터와 공동으로 ‘사이버침해대응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해킹메일에 의한 악성코드 감염과 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사이버침해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소속 전 직원 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해킹 메일 수신·악성코드 감염 시 초동조치·신고 대응으로 △PC 네트워크 우선 분리 △해킹메일 열람 금지 전파 여부를 점검한다. 훈련 기간에는 정부기관·공공기관을 사칭한 훈련용 해킹 메일을 직원 600명에게 임의로 발송하며, 해당 메일을 받은 직원은 도교육청 사이버분야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에 따라 즉시 조치해야 한다.
도교육청 이영일 교육정보담당관은 “직원들의 사이버 정보 보안 의식 강화를 통해 악성코드 주요 감염 경로인 해킹메일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정보유출과 같은 정보 보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